찍고/보통날
꽃 1
李乾
2013. 6. 15. 17:37
인천, 소이작도
꽃은 질 것을 알고 피지 않는다.
시절의 흐름에 맞추어 순리(順理)에 따라 꽃잎을 틔울 뿐.
물을 아래에서 위로 흐르게 하려는 역리(逆理)는 인간만이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