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청춘 표류

李乾 2013. 8. 23. 21:00




망설임과 방황은 청춘의 특징이자 특권이다.

그만큼 창피한 기억도 많고 실패도 많다.

부끄러움 없는 청춘, 실패 없는 청춘은 청춘이라 말할 수 없다.


                                                     - 다치바나 다카시.

<2005년 3월 12일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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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의 제목이자 게시판의 제목이고 당시의 나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 단어이다.


2005년 이 책을 처음 본 순간 나의 상황과 가장 잘 들어맞는 의미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분류를 만들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8년이 지난 지금 나의 과거를 다시 돌아보려고 한다. 


나는 얼마나 걸어왔을까. 


나는 원했던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걸까.



청춘 표류. 


얼마나 남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