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드라마촬영장
용케 여기까지 왔군. 대단해.
그런데 상처가 보통이 아니야.
여기서 그만두는 게 좋을 거야.
이 앞에 뭐가 있는지는 나도 몰라.
지금까지보다 더 큰 위험이 있다는 건 확실하지.
그래도 가겠어?
좋아. 건투를 빌어.
청춘이란 말 그대로 푸른 봄과 같이역동적이고 싱싱한 느낌이겠지요.이 좋은 시기에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습니다.이리저리 떠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싶습니다.의미있는 표류를 위해 오늘도 키없는 배의 노를 젓습니다.
by 李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