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든 증오든 내가 쏟아낸 것들은 결국 산산이 부서져 되돌아온다.
이제는 찔리지 않고 스렁스렁 피한다지만
조각난 것들을 보는 건 여전히 아프다.
나는 대체 사람에게서 무엇을 기대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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