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2015)

The Silenced 
6.5
감독
이해영
출연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 공예지, 주보비
정보
미스터리 | 한국 | 99 분 | 2015-06-18




로렌스 애니웨이,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최근 본 영화 중에 미장센이 좋았던 영화는 이렇게 셋.

경성학교는 이 목록에 추가되지 못했다. 

'영상미 만큼은 자신있다'고 했던 감독에게 미안하다.


구슬은 서 말이었으나 꿰질 못한 느낌.

숙소, 세면장, 지하실(특별히 많은 공을 들인 듯) 등 노력의 흔적이 보였으나 

안타깝게도 잘 살리지 못했다. 

주란과 연덕의 비밀장소인 호수(?) 장면도 아쉽다.


캐릭터는 좋았다. 특히 연덕(박소담)의 앞날이 기대된다. 

전개는 이질감이 없었다. 딱 한 장면만이 흐름을 무자비하게 흐트러놓았다. 

주란의 파워업을 표현할 다른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 차라리 장르를 호러로 갔다면?

++ 역시 음악은 기억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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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李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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