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 



피렌체의 가죽 학교에 들어가서 가죽 공예를 배워보고 싶다. 


형의 일을 도와 새로운 물건을 런칭해 팔아보고 싶다. 


알래스카에서 해양학을 공부하고 싶다. 


곡을 써보고 싶다.


여행기나 소설을 쓰는 글쟁이도 좋겠다. 


아무래도 역시 노래를 하고 싶다. 




누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면 나는 주저없이 말한다. 


'해봐. 하면 되잖아.'


정작 나는 하지 못하면서. 




나는 용기가 없다. 


가난을 받아들일 용기. 


덜 쓰고 덜 가질 용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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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李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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