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부재중 전화.
면접을 본다던 친구놈. 붙었다고 전화한 것일까.
그런데 왜 밤늦게 전화했는지..
불안하다.
다음 날, 전화를 해야 하는데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기다릴까 하다가 결국 전화를 했다.
붙었다는 녀석. 앞으로 신체검사만 남았단다.
축하한다. 축하해.
알게된 지 10년이 넘었고
대학 이후 노력만큼 성과를 얻지 못한 녀석이라 참 안타까웠는데
큰 짐 하나를 던 기분이다.
개운하다.
앞으로 열심히 살아라.
늘 좋은 일이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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